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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상식

CTR 5700 PLUS 귀뚜라미 온도조절기 사용법

by 귀뚤왕자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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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일러를 쉽게 알려드리는 귀뚤왕자입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설치 후 친절한 보일러 기사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금방 까먹게 되는 것이 사실이죠?

그렇다고 종류도 많은 온도조절기를 스마트폰으로 다 찾아보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CTR 5700 PLUS 온도조절기에 대한 사용방법을 알아보고 어떻게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연료비를 절약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CTR 5700 PLUS 귀뚜라미 온도조절기 전면

 

 

 

 

 

 

전원 켜기/전원 끄기

 

전원버튼을 누르면 상태창에 불이 들어옵니다.

전원 버튼은 실내 온도조절기의 전원을 켜고 끄는 버튼으로 만약 에러가 발생했을 경우나 기타 문제 발생 시 보일러를 재가동 하기위한 버튼입니다. 우측 하단의 전원버튼을 누르면 단순 전원 켜키와 끄기가 동작됩니다. 전원 버튼을 눌러 전원이 켜지게 되면, LCD표시창에 숫자와 글자가 점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너무 쉬운 설명이기 때문에 바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실내 난방(방을 데우고 싶을 때)

실내, 예약, 외출 버튼을 차례로 누르다보면 '실내'가 표시됩니다.

 

실내 난방기능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 편은 온도조절기에 대한 설명으로 각방과 분배기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을 데우기 위해서 실내, 예약, 외출 버튼을 이용하여 LCD표시창에 '실내'가 표시되도록 순서대로 눌러서 맞춰줍니다. '실내'로 모드가 바뀌고 나서 현재온도와 희망온도가 숫자로 섭씨 온도로 표시되는데요. 여기서 많이들 헷갈리시니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온도는 보일러조절기에 내장된 온도 센서를 통한 '실내 대기온도'를 뜻합니다. 그래서 '현재 온도보다 희망 온도가 낮으면,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습니다.' 상식적인 내용이지만 정말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아마 반대로 현재온도보다 희망온도가 낮아도 보일러가 가동된다면, 그건 이미 보일러가 아닌 것이죠. 온도 조절을 할 필요가 없고, 온도계가 부착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불만 계속 지피는 아궁이, 가마솥이 되는 겁니다. 이는 글 맨 하단에 겨울철 가스비용 아끼는 꿀팁과 관련해 다시 다룰 예정이니 잘 기억해두세요.

(온도조절기 사용법인데 갑자기 딴 길로 샙니다..^^)

 

그럼 희망온도와 실내온도가 같아지면 어떻게 되느냐고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겁니다.(가끔 계십니다..)

당연히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습니다. 만약 보일러 온도가 같은데도 불구하고, 계속 보일러가 돌아간다면 간단하게 두 가지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보일러 조절기에서 측정한 실내 온도에 대한 정보가 아직 보일러 본체까지 수신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두고 보시고, 계속 문제가 생기신다면 AS를 받으셔야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온도센서 부품 고장일 수 있습니다. 교체비용은 공임에 따라 다르지만 약 3만원 가량 발생합니다.(무상AS는 당연히 발생안하고요.)

 

그럼, 희망온도를 설정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림과 내림버튼으로 희망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우측 상단에 화살표 모양의 올림과 내림 버튼으로 희망온도를 올리고 내리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누를 때마다 1도씩 올라가고 내려가게 됩니다. 현재온도가 만약 25도라면 26도로 희망온도를 맞추셔야 보일러가 가동되게 됩니다. 온도조절기에서 보일러가 가동되는지 안되는지 구분하는 방법은 올림 내림 버튼 위 운전이라는 램프에 점등이 되면 보일러가 가동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같이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희망온도 조절 시 상단 운전램프에 점등되는지를 확인한다.

 

 

 

 

예약기능(보일러 가동시간을 예약하고 싶을 때)

실내,예약,외출 버튼으로 예약모드를 활성화 합니다.

겨울철 취침 전에 흔히 사용하는 예약 버튼입니다. 여담이지만, 저희집은 겨울철 예약버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더 좋은 것이 있거든요. 이 부분은 아까 말씀드린대로 맨 하단에 같이 다루겠습니다.

 

실내 모드를 활성화 한 것 처럼 조절기에서 실내,예약,외출 버튼을 눌러 표시창에 '예약'이 활성화 되게끔 만들어줍니다. 이 때 표시된 것이 20분, 2시간이 각각 표시되는데요. 왼쪽에 표시된 20분은 예약가동, 즉 보일러가 가동되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오른쪽의 02시간은 예약정지인데요. 예약정지는 보일러가 정지되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그럼 '20분 02시간'을 풀어서 설명하면, '2시간 텀마다 20분씩 가동해라'라는 예약시스템이 되는 겁니다. 이해하셨죠? 이 부분을 많이들 헷갈려하십니다. 단순한건데도 참 한글이 어려울 때가 있죠.

 

그럼 예약모드는 2시간 텀마다 20분씩만 가동 밖에 안되느냐? 그건 아닙니다.

당연히 가동시간과 정지시간 설정이 가능합니다. 가동시간은 5분 단위로 가능하고, 최대 90분까지 설정가능합니다. 정지시간은 1시간 단위로 설정이 가능하고 최대 24시간까지 가능합니다. 기본 세팅은 2시간 텀마다 20분씩 가동인거구요. 

 

예약모드 설정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예약가동을 바꾸고 싶으면, 올림 내림 키를 눌러 예약가동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이 때 예약가동 시간 숫자가 깜빡거린다.

예약 가동시간을 설정하고 싶을 때는 '예약모드 활성화>올림 내림 버튼' 으로 단순하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예약 정지시간을 설정하고 싶을 때는 '예약모드 활성화>화살표 버튼 하단 예약설정 버튼>예약정지 숫자 점멸>올림 내림 버튼'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또는, 예약설정 버튼으로 가동시간 설정으로 다시 넘어갈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설정을 마쳤다면, 설정 후 그대로 두면 자동으로 조절기의 숫자 점멸이 멈추고 설정이 완료됩니다.

 

예약기능은 보일러의 가동시간과 정지시간을 적절하게 설정함으로써 설정된 시간 만큼 보일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라고 매뉴얼에 적혀있지만, 연료를 더 절약하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외출기능(잠깐 어디 나갈 때)

외출모드 활성화

잠깐 어디 외출 할 때 많이들 사용하시는 기능이죠?

실내나 예약모드와 마찬가지로, 실내,예약,외출 버튼으로 외출모드를 활성화해줍니다.

외출기능은 실내 온도를 상온 8도로 유지하면서 보일러가 어는 것을 예방하는 기능입니다. 요새 주택들은 단열이 잘 되어 보일러가 외부에 있지 않은 이상은 딱히 외출기능이 필요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보일러 제조 시 모든 것을 고려하면서 제작해야 하기에 필수 불가결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죠.

 

기본적으로 외출모드에 사용되는 8도는 고정이긴 하나, 약간 변칙적으로 온도를 바꿀 수가 있습니다만 소비자분들께 추천드리지 않기에 따로 안내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렇게까지 필요한 기능은 아니니 말입니다.

 

 

 

 

 

목욕기능(온수 사용 시)

실내,예약,외출 버튼으로 목욕모드 활성화 /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온수의 온도는 숫자로 설정하는 것이 아닌 '계절별'설정온도로 설정하게 된다.

오늘 제가 온도조절기 사용법을 알려드리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설명드려야 할 목욕기능입니다.

가정마다 보일러의 모델과 연식, 그리고 브랜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꼭 찝어서 말씀을 드릴 수가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경동에서 귀뚜라미로 교체했을 때 또는 그 반대일 때 의 경험을 자꾸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온수는 물온도 조절 어떻게 해요? 어떻게 조절하죠? 등의 문의는 숱하게 받았죠.

그래서 아주 낮은 눈높이로 편하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아셔야 될 것은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귀뚜라미 보일러의 경우 온수의 온도는 고정된 계절온도로 온수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위 사진과 같이 목욕모드 후 계절선택 버튼을 눌러봅니다. 그럼 겨울>여름>봄>가을 순으로 표시창에서 왔다갔다 하시는게 보이실 거에요. 이 계절표시가 바로 '목욕물의 온도, 즉 온수의 온도'입니다.

 

또한, 계절마다 이 목욕물 온도가 보일러 생산 때부터 이미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계절별로 설정하여 사용하시게끔 직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옛날 보일러는 온수 온도를 디지털로 직접 설정 했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요새 귀뚜라미 보일러는 온수 온도조절이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다른 브랜드도 모델에 따라 대부분 이런 식으로 변하고 있구요. 참고로 알아두시면 다른 브랜드를 사용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계절별 온수 고정온도를 표시해놓은 표입니다. 참고하세요.

계절 여름 가을 초겨울 겨울
고정 물 온도 45도 55도 65도 75도 85도

 

 

 

 

가스비 절약하는 온도조절 꿀팁

오늘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바로 겨울철 가스비 절약을 위한 온도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여러분들은 보일러를 어떻게 사용하고 계시나요? 겨울에는 24도~25도 고정으로 계속 난방을 돌려놓는다거나, 취침 전 예약모드로 설정해놓고 가스비가 절감되기를 바라고 계시지는 않나요?

 

지금부터 가스비 절약하는 온도조절 꿀팁 말씀드릴테니 올 겨울에 그대로 따라 해보세요. 많게는 몇 만원까지 절약가능 합니다. 

 

우선은 가정에서의 행동 패턴을 바꾸셔야 합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말이죠. 저희 집 기준으로 말씀을 드려볼께요. 밤 10시에 저희 집은 취침을 합니다. 그래서 평수에 따라 난방수가 데워지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만, 보통 2시간 안쪽이면 보일러가 펄펄 끓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0시 취침을 기준으로 2시간 전인 저녁 8시 쯤에 보일러를 27~29도로 맞춰놓습니다. 도중에 끄셔도 안되고, 온도를 조절하셔도 안됩니다. 그냥 땀이 나든 뜨겁든 덥든 한 겨울 실내온도를 27~28도로 해놓으세요.

그리고 취침 바로 전에 보일러 가동을 끄시는 겁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보일러는 가동이 정지되고 다시 가동될 때 가장 연료를 많이 소모합니다. 적은 온도에서 높은 온도로 데우기 때문에 적지 않은 가동준비 단계시간과 운전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알려드린 방법대로 하시면 다음 날 보일러를 다시 돌릴 때까지 실내가 훈훈할 겁니다. 난방을 하루에 8시간 계속 돌리는 것과 단 2시간만 돌렸을 때 연료비 차이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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